크롬하츠 목걸이 내가 그 질문(“에스텔라가 이 집에 처음 왔을 때의 일을 물어보고 싶습니다.”)을 한 후, 미스 해비샴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내가 야간 등(희미한 등불)을 요구했기 때문에, 그 직원은 나가기 전에 등을 하나 가지고 왔다. 커피숍에서 보기 그는 막 자신의 아침식사를 마친 상태였다. 그리고 나는 그 일을 성공했다. 물론 나는 이 부분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물론 허버트는 내 손을 따뜻하게 감싸줌으로써 내가 울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체 해주 었다. “아닙니다, 변호사님.”라며 웨믹(45세, 재거스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이 대답했다. “우편으로 부칠 생각이었는데 변호사님께서 핍 씨를 사무실로 데려오시더군요. (편지를 내보이며)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아침식사를 가졌다. 그리고 우리들 중 어느 누구라도 웨이터가 내어오는 음식들 중 하나라도 거절하려고 하면 웨믹(=신랑= 변호사사무실의 서기, 46세)이 어김없이, 그러자 재거스 씨가 완전히 정지한 채 그리고 완전히 침묵을 지키며 서 있었다. 내 호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억지 센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웨믹(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은 외근 중이었다. 비록 그가 지금 자리에 있었다 하더라도 내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키잡이’(=갤리선의 키잡이=선장=경찰)가 자신의 손을 들어 신호를 보내자 모든 선원들이 부드럽게 배를 뒤로 저었으며 그래서 배는 직선으로 후진해 정확하게 그 검은 물체 쪽으로 다가갔다. “아 아니…, 그런 건 아닌 것 같아, 비디.” ?hl=ko ←크롬에서만 열림. 익스플로어에서는 구글 지도가 안 보일 수 있음. 만약 링크가 안 열릴 경우 구글 지도에서 “런던 길스퍼” 또는 “Giltspur St, London”라고 검색하면 지도 보임. 검색일자 : 2015-01-29)의 모퉁이에서 나는 허버트를 ‘런던 시티’(=금융가=런던 타워 근처를 말함)로 떠나보내고 ‘리튼 브리튼’(재거스 변호사사무실이 있는 거리이름)을 향해 출발했다. 그래서 나(23세, 주인공, 실속 없는 런던신사)는 내일 아침 마차 편으로 당장 시골로 내려가 보기로 결심했다. “여길 보거라, 얘야.”라며 그(59세, 매그위치)가 말했다. “이제부턴 신사가 나와 연류 되었다고 알려지지 않는 것이 최선이란다. 나를 찾아 올 때도 우연히 들른 것처럼 오거라. 그럴 때도 웨믹(변호사사무실 의 서기)과 함께 오는 것을 잊지 말고. 다만 마지막이 될 재판 때 내가 법정 증인 선서를 하는 동안 내가 널 볼 수 있는 곳에 앉아다오. 그 이상 더 바라지 않으마.” 그 다음에 돌연 갑작스럽고 맹렬하게 그러면서 끔찍한 욕설을 내뱉 으면서 술병을 내던진 후 구부정하게 섰다. 그의 손에 길고 묵직한 손잡이가 달린 암석의 구멍을 뚫는 해머(쇄석 해머)가 들려있는 것이 보 였다. “나도 그 숙녀 분을 알고 있어.”라며 허버트가 테이블 위를 가로지 르며 말했다. 그건 건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후였다. 그 경고를 읽자마자 나는 템플(주인공의 숙소) 정문에서 방향을 틀었다(그 자리를 벗어났다). 나는 플리트 가(플리트 거리는 런던 중심시가 거리이름)로 가는 길로 최대한 나아갔다. 그곳에서 야간 전세마차 (택시)를 잡아타곤 ‘코벤트 가든’(런던 중심부의 지구. 이 소설 속에선 신선한 딸기를 살 수 있는 야채시장이 있는 곳으로 나옴)에 있는 ‘후머스 호텔’(안 좋은 지역이었는데 이 소설이 쓰일 당시에는 호텔이었다고 함. 구글 검색 참조)로 내달렸다. “이제야,”라며 누군가가 욕설 섞인 말을 소리 죽여 말했다. “이제야 걸려들었군!” 라고 말하자, 그가 대답하기를, 이 말에 드러믈 씨도 펄쩍 뛰며 “방금 그 말의 의미가 뭐야?”라며 내 해명을 요구했다. “그 청년이 그 밖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모든 답니까?” 왜냐하면, 청년들의 사랑을 관장하는 수호신이 도움이 필요해 어느 독선적인 마법사(웹슬 씨)를 한 명 호출했는데, 그 마법사는 언뜻 보기에 무리한 여행(왼쪽으로 들어갔던 배우가 무대 뒤에서 옷을 크롬하츠 목걸이갈아입고 뛰어가 오른쪽 무대로 등장하기) 후 상당히 다리를 후들 후들거리며 무대 반대쪽에서부터 등장했더랬다. 물론 그게 다였다면 나도 전혀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재거스 씨는 그 당시 이 어린(17세) 여성(이름이 ‘몰리’)의 손목 힘에 대해선 절대 크게 논하진 않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이따금씩 그녀의 손목 힘을 강조하지만 말입니다.” “그래 무슨 증거라고 있는 말인가, 핍(23세, 주인공)”라며 재거스 씨(50세, 런던 유명 변호사)가 아주 냉정하게 그러면서 자신의 코로 가져가려던 손수건을 반쯤 코로 가져다가 멈추고서 말했다. “프로비스(58세, 죄수)가 이 주장을 했단 말인가?” 충분했다. 나는 허버트의 그러한 표정들에서 내 자신의 감정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 표정들 가운데, 나를 위해 이토록 많은 일을 행해왔던 프로비스를 향한 내 강한 반감을크롬하츠 목걸이 허버트의 얼굴에서 대신 본 것으로 상황은 충분했다. “내가 역시 자네였더라도 그녀에게 ‘괜찮다.’고 말했을 것이네.”라며 재거스 씨가 말했다. “크롬하츠 목걸이하크롬하츠 목걸이지만 보통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자기 자신의 사무(경제적 여건)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네.” 래도 네 미래인걸. 정말 사랑하는 헨델(=주인공의 애칭=별명)아, 미래에 대한 생각을 버려선 안 돼. 그러니까 지금 이 자리에서 네 미래에 대해 나와 얘기해보자 응, 도움 되는 몇 마디 말이 오고가는 범위 내에서 말이야.” “그래서, 제가 웨믹과 좀 얘기를 나누고 왔어요.” 내가 말했다. “웨믹이 제게 어떤 주의(미행을 조심하라)를 주었는지 그리고 무슨 조언(크롬하츠 목걸이사태가 잠잠해지면 인도로 밀항해라)을 했는지 아저씨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53장을 읽을 때의 주의사항 : 53장은 주인공이 엄청 힘이 센 악당에게 올가미(줄)로 결박당하는 장면 묘사입니다. 약간 이런 식의 글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_- 아래 글을 건너 띄고 읽으셔도 되니까요. 어쨌든 이번 53장은 읽는 분들에 따라 편히 읽기에 상당히 크롬하츠 목걸이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후 해석이 계 속될 53장은 어떤 문장은 읽고 어떤 문장은 건너뛰면서 읽으세요~ 제 말인즉슨 “53장 아래 글은 부담되면 건너뛰고 읽으셔도 됩니다.”입니다.) 나는 이제 어떤 이유로든 조(58세, 선량하지만 많이 어리숙한 인물)에게로 돌아갈 수 없었다. 나는 이제 어떤 이유로든 비디(26세, 주인공의 전 여친)에게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여관에 탈영한 병사가 하나 있었는데, 수많은 ‘다투라’(또는 ‘악마의 나팔꽃’이라고 부름 / 나팔꽃 같은데 열매를 맺으면 열대성과일처럼 둥글고 가시가 있음. 독성이 있음)들 속에 턱까지 숨어 지내던 병사였 지. 그가 내게 글 읽는 것을 가르쳐주었단다. “부유한(부자) 차림새를 하고 있더구나. 하지만 다른 것은 눈여겨보지 못했네.” 그 동안에, 허버트와 나는 프로비스에게 어떻게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를 따로따로 생각할 예정이었다. 아무래도 그가 수상쩍은 관측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구실을 만들어내야 할지 어떨지?를 말이다. 또는 이제껏 단 한 차례도 해외로 나가본 적이크롬하츠 목걸이 없는 내가 먼저 여행을 제안해 봐야 할지 어떨지? 를 허 버트와 나는 따로따로 생각해볼 예정이었다. 그가 벽난로 철봉 위로 발을 들어놓더니 건조시키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습기 찼던 부츠에서 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다시 소설 본문 해석 계속) 그리고 그녀가 착용하고 있던 클래식한(고전적인) 브로치(옷에 다는 장식 핀)은 웨믹이 그녀에게 준 휴대할 수 있는 재산의 하나임을 살짝 의심해볼 수도 있었다. 우리가 둑(제방)길을 따라 걷는 동안 ‘프로비스’(59세, 죄수)는 담○ 파이프를 피웠다. 그는 이따금씩 걸음을 멈추곤 손으로 내 어깨 위를 “탁탁” 토닥여주었다. “윌리엄(웨미터이름),”라며 펌블추크 씨가 서글픈 목소리로 말했다. “그 소금을 크롬하츠 목걸이이 신사 분크롬하츠 목걸이께 갖다드리게. (다시 주인공을 쳐다보며) 잘나가던 시절엔,”라며 그가 다시 내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설탕을 넣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아님 우유를 넣었던가 아닌가? 그래 자넨 설탕과 우유를 함께 넣었었지. 윌리엄 샐러드용 ‘물냉이’(=녹색채소, 잎을 샐러드나 수프용으로 먹는 채소. 그냥 먹어도 됨. 물냉이 사진링크 ▶ http://themlife.co.kr/70156268826 , 검색일자: 2015-5-12)도 하나 갖다드리게.” “그럼 그렇게 말하고말고.”라며 조가 인정했다크롬하츠 목걸이. “그 사내가, 옳으니?” 집 안엔 럼(40도 정도의 도수를 지닌 술)과 우유를 섞은 컵 2잔과 비스킷 2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가 처해 있었다던 상황에 대해서도 들었어, 조?” “특별한 건 듣지 못했다, 핍.” 비록 그녀가 입고 있던 신부용 드레스의 천들이 모두 불에 타고 말았지만, 사람들이 내게 말했듯이, 그녀는 여전히 예전 그 소름끼치는 신부의 형상 같은 무언가를 지니고 있었다. 증인석에서 진술이 이루어질 때, 나는 알아차렸단다. 증언들이 얼마나 나를 지목하고 있는지, 그리고 돈을 받은 사람이 매번 나였음을 얼마나 맹세할 수 있는지를, 그리고 내가 항상 일을 처리하고 이득을 본 것 같은 사람이라고 얼마나 맹세할 수 있는지를 나는 알아차렸단다. 아아! 내 마음(원문에는 ‘지조’라고 적혀 있음. 지조??? 절개???)을 의심하고 내 상황이 나아졌을 때 내가 그를 점점 홀대해 떨쳐 버릴 거라는 생각을 그가 들게 내가 하지 않았던가? “아저씨의 얼굴만 아니었더라도 전 아저씨께서 살짝 우울해 계시다고 생각할 뻔 했어요.”라며 내(24세, 주인공. 파산직전의 어리버리 영국런던신사)가 말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조(매형이름), 당신은 온 세상에서 최고의 신부감을 얻은 거예요. 당신이 받아 마땅할 행복을 그녀는 가져다 줄 테니, 당신은 선하고, 인심 좋고, 고결하니까크롬하츠 목걸이요, 조!” 밀항 시도가 처참하게 실패한 후 내가 그를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도크롬하츠 목걸이 했다. “아니.” 내가 말했다. “지난번 거기에 있었을 때 ‘핀치 새’(‘클럽구성원’을 의미함)들에게 충분히 질렸거든.” (부연설명 : 원문엔 중국인을 비하하는 용어 ○○가 사용되고 있음. 디킨스가 이런 단어도 사용했다니 좀 놀랍네요. 역시 완벽한 사람은 없는 모양임. 아니면 모든 영국인들이 그런 단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니 자신도 의미 없이 그 일반적인 오해에 별 신경 쓰고 싶지 않았던 건지도 모르겠음. 그래 편승이란 말 좋네요. 편승~ 뭔 소리야*-* 153년 전에도 이런 단어를 사용했다니 역시 나라가 힘들면 국민이 고생. 1861년이면 우리나란 중국보다 더 못살 때였는데… 멘붕이네요.) 나는 느껴졌다. 마치 내가 9미터 폭과 9미터 깊이의 해자(건물 주변을 빙 둘러가며 판 못) 안에 있고 월워스(웨믹의 집이 있는 동네이름)의 나머지 지역들로부터 포근하게 차단되어 있는 것처럼 나는 느껴졌다. 하지만 그 사나이의 그런 부드러운 면을 보자 내 마음도 누그러졌다. “네, 선생님.”라며 그들 중 한 남성이 허리를 아래로 굽혀 내 어깨에 가볍게 손을 대며 대답했다. “당신께서 정리하시게 될 사안이지만, 감히 말씀드리건대 당신을 체포해야겠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축복받은 일임을 전에는 몰랐었다. “9시에 강물의 흐름이 바뀌면,”라며 허버트가 쾌활하게 말했다. “아시겠죠? 저희들이 다가오는지 잘 살펴보고 계시다가 준비 땅(-_-해석의 센스~ 퍽~) 하면 같이 출발하시는 거예요, 아시겠죠? 거기 그쪽 ‘제분소(방앗간)가 있는 저수지(인공 못) 제방(둑)’에 계신 프로비스(59 세, 죄수) 아저씨!” 조용한 밤이 다시 찾아왔을 때 나는 토스트(구운 빵)를 굽기 위해 불을 준비하고 계시는 연로하신 아버님(주인공의 아버지가 아니라 웨믹 씨의 아버지)을 떠났다. 요컨대, 나는 누군가가 저 길 모퉁이 뒤에 잠복해 있다는 두려움들 로 가득했다. 검사측이 입을 열고 증거가 간결하게 제시되었을 때, 나는 미리부터 그 모든 증거들이 내게 얼마나 불리한지 반면 콤피슨(사기꾼)과의 관계는 얼마나 가벼운지를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리고 밤은 비록 비(내리는 비)를 품고 있는 것 같았지만 내가 마 지막으로 여길 통과했을 때보단 훨씬 더 밝아 있었다. (펌블추크의 대사→) “좋네, 내 자네에게 자네가 요셉을 찾아가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일러주겠네. 여기 주인장 나리(여인숙 주인)께서 자리해 계시네, 물론 그는 이 고장에서 널리 알려져 있고 높이 평판받는 인물이네, 그리고 저기 윌리엄, 만약 내가 내 자신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면 그의 아버님 성함이 폿킨스(=별난 이름임=중세 영어에서 기 원=홉킨스???:)인 윌리엄도 여기 자리해 있네.” 하지만 내 정신이 너무 빨리 전개돼 내가 깊고 거친 음성만 그것도 희미할 정도로 밖엔 낼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 허버트는 심지어 내가 집 안에 있는지 조차 의심하기 시작했더랬다. 진흙투성이의 경계표지말뚝들은 진흙에서 쑥 삐져나와 있었으며, 끈적끈적해 보이는 돌들일랑은 진창에서 아예 막 불쑥불쑥 튀어나와 나는 이제야 웨믹이 내게 넌지시 얘기했었던 암시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 더러운 자식아, 그건 너 때문이었어.”라며 내가 소리 질렸다. “즉, 그녀가 살인을 했다고 프로비스가 말을 했냐고?” (에스텔라가 화를 내며→) “하지만 넌 내게,”라며 에스텔라가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로, “‘하느님이 너를 축복해주시기를, 하느님께서 널 용 서해주시기를!’(주인공이 여주인공을 떠나보낼 때 한 말임. 참고 44장 해당부분 ▶ http://me2.do/xKeDpg3f , 검색일자 : 2015-6-9)란 말을 했었어. 만약 그때 네가 내게 그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시련이 다른 어떤 가르침들보다도 더 강하게, 나로 하여금 예전 네 마음이 어땠는지를 깨닫게 해준 지금이야말로, 넌 내게 그 말을 하는 걸 주저하지 않을 거잖니. 거기엔, 부엌 벽난로 옆 옛날 그 장소에 그가 파이프 담배를 피우며, 여전히 정정하고(←건강한 노인) 원기 왕성한 모습으로, 비록 약간은 희끗희끗한 머리털을 지니고 있었지만, 거기엔 여전히 변함없는 조(69세, 주인공의 친누나의 남편. 주인공의 친누나는 악당에 의해 머리를 가격당해 병으로 고생하다 오래전에 죽었음. 조는 이후 비디와 결혼했음. 주인공의 전 여친이자 주인공의 누나를 간병하던 이가 비디임. 비 디는 이제 41세)가 앉아 있었다. (주인공의 긴 독백 시작) 그를 쫓아 그리운 옛 대장간으로 찾아가서 내 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참회의 감정들로 그에게 애원하는 것 외에, 그래서 예전부터 지워지지 않는 어렴풋한 무언가로 시작해서는 이제 확고한 결심이 된 그 미루어두었던 ‘두 번째 것’을 ‘내 마음과 가슴’에서 덜어내는 것 외에, 무엇이 지금 내게 남아 있겠는가? 그가 ‘가루○배’를 호주머니 안으로 도로 집어넣더니 들고 있던 파이프를 자신의 코트(외투) 상의 단추 구멍에 꽂았다. ‘제발 그가 죽게 해달라고. 형사 법원 임시 판사가 보고서를 완성 짓기 전에 그(=59세=매그위치)가 죽게 해달라고.’ 달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젠 고인이 된 분(=매그위치=에스텔라의 친아버지=에스텔라는 이 사실을 모름), 새하얀 천정을 바라보던 그 평온한 눈빛이 생각났다. “유감이네, 핍(주인공의 이름).”라며. 그리곤 그가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가 자네를 위해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말일세.” 작동중지를 선고받은 채 그리고 끊임없는 마음의 동요와 긴장상태에서, 나는 내 보트를 타고 여기저기로 노를 저어갔으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기다리고 기다렸으며 또 기다리고 있었다. 웨믹(45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의 정보를. “두 줄짜리 메모라네, 핍(주인공이름).” 재거스 씨가 그 편지를 다시 내게 넘겨주며 말했다. “미스 해비샴은 자네 집 주소를 확신할 수 없어 내게 보낸다고 하더군. 자네가 그녀에게 언급한 그 비즈니스적인 약간의 사무(돈을 투자하는 일)에 대해 자네를 직접 보면서 얘기를 나 누고 싶다더군. 갈 텐가?” 미스 해비샴이 나에게서 눈을 떼어 그녀를 흘낏 쳐다보다 그녀에게서 눈을 떼 나를 다시 쳐다보았다. “살짝 연로하신 아버님, 네! 누가 인도하시죠?” 라고 했더랬다. 처음에는 너무도 아무렇지 않았기 때문에 심지어 누가 나를 부축해주고 있는지 고개 돌려 확인해보려고도 하지 않은 채 나는 그저 사다리에 두 눈을 고정시킨 채 누워 있었다. 우린 가까이에 있던 벤치로 가 앉았다. 그리고 내가 말했다. (재거스 변호사의 긴 대사 시작) “하지만 재거스 씨(당시 27세의 갓 개업한 변호사)가 그녀를 여기로 데려왔을 거 아닙니까? 그럼 누군가는 그녀를 보냈을 거 아니에요?” (여기까지가 38장 끝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39장에서 계속 됩니다.) (오호~ 이제 본격적으로 격투신인가요. 🙂 아닌가???? 긴가민 가???? 어쨌든 꿀잼이네요~꿀잼^^ ← 자기가 써놓고크롬하츠 목걸이 자기가 제일 재 미나게 읽고 있는 중 뭐니 이 상황 -_-;;) 이 일꾼(이름이 ‘잭’. 머리가 희끗희끗 센 사람)의 도움을 받아 나는 배로 다시 되 돌아내려가 사람들을 강기슭으로크롬하츠 목걸이 오르게 한 다음, 노(젓는 노) 두(2) 개와, 배의 키, 그리고 배의 갈고리 장대와 그 밖의 물품 들을 꺼내 하룻밤을 새기(보내기) 위해 뱃머리를 바람 불어오는 쪽(런 던의 동쪽 바다쪽)으로 돌려놓았다. 우리는 벽난로에서 어깨를 펴고, 어깨 대 어깨, 발 대 발로 맞서며 두 손은 뒷집을 지고서 단 1cm(센티미터)도 꿈쩍 않고 있었다. 펜을 손에 쥐고서 무언가를 체크하고 있던 카탈로그 편집자는 내가 예전에 ‘클레멘 타인’(노동가요)이란 노래의 곡조에 따라 종종 밀곤 했 었던 바퀴 달린 의자를 자신의 책상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미스 해비샴이 앉은 의자를 어린 주인공이 밀며 방을 돌아다녔었는데 그럴 때면 미스 해비샴이 심심하지 않도록 어린 주인공은 클레멘 타인이라 는 노동가요를 부르곤 했었음) 무엇보다도, 나는 올릭(42세, 사악한 악당이자 괴력의 사나이)에게 살려달라고 빌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빈약하나마 내 마지막 한 방울의 힘까지 그에게 저항하다 죽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그(=59세=매그위치=프로비스=죄수)의 시중을 드는 사람들 중 한 두(1~2) 사람이 그(죄수)의 끔찍한 평판에 대해 넌 지시 언급한 적이 두 번 또는 세 번 정도 있었다. 재거스 씨(변호사)가 일찍이 부른 이름이듯이 이 ‘거미’인간(드러믈) 은 숨어서 기다리는 데 익숙했다. 그런데 녀석은 거미 종족 특유의 참을성도 지니고 있었다. “우리가 크롬하츠 목걸이그들을 기다리며 잠시 정지해 있다는 것을 저쪽 증기선들에서도 알 수 있게 노를 젓지 말고 썰물에 맡기고 있어.” “그러마. 얘야.”라며 그(프로비스)가 내 두 손을 꼭 붙잡으며 대답했다. “우리가 언제 다시 만날지는 모른다만 난 이 자리에서 안녕히 가란 말은 못하겠구나. 얘야, ‘굿 나잇’(밤 인사)라고 말해주겠니!” “사랑하는 조, 그(조를 말함)는 항상 옳아요.” “저렇게나 비양심적으로 탐욕스러운 세관원(세금징수원)도 없을 거 야!”라며 허버트가 말했다. 크롬하츠 목걸이“그가 지금 뭘 생각하는지 맞춰볼까, 헨델 (주인공이름)?) “사무원(직원) 구한다고?” 라고 말했다. 미스 해비샴은 바닥 위에, 흩뿌려져 있고 색이 바란 신부용 유품들 사이에 조용히 자리 잡고 앉아 있었다. 난 그녀가 어떻게 그 자세를 취했는지 알지 못했다. 신부를 신랑에게 인도하는 중책은 노인장(웨믹의 아버지)에게 위임 되었다(맡겨졌다). 그런데 이것이 그만 목사님께서 본의 아니게도 발끈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다음과 같이 일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여성 죄수들 사이에서 날카로운 비명들이 새어나왔지만 곧 가라앉아졌고 “쉿!”(조용히 하라는 신호)이라는 신호는 성공을 거두었다. “여기까지가 ‘핍(주인공이름)의 유산’ 두 번째 무대의 끝입니다.” (← 이 크롬하츠 목걸이문장은 디킨스가 쓴 문장입니다. 영어원문에도 있는 문장입니다. 제가 마음대로 추가한 문장 아닙니다^^.) 침대로 들어갔다. 발은 신발에 쓸려 상처가 나 있었고 난 녹초가 되어 있었고 심적으론 매우 불행한 상태였다. 그런 상태로 누워 있었다. 나는 곧 내가 이 미련 곰탱이 같은 아르고스(그리스 신화. 눈이 100개 달린 감시인)의 눈들을 감길 수 없듯이 내 자신의 두 눈도 감기게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웨믹이 말했다. “어이 거기 여길 좀 보시게.” 재거스 씨가 ‘마이크’(의뢰인의 이름. 많이 어리숙함) 쪽으로 한 발짝 다가서며 자신의 집게손가락으로 문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장 내 사무실에서 나가. 난 털끝만큼도 자네가 불쌍치 않으니까. 자 어서 나가.” 라며 ‘어느 분’이라는 단어를 강조해서 물으셨던 것이다. ‘경매 1(LOT 1)’이란 글자가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마치 내가 유령이 되어 나타났다는 마냥 비디(30세, 여자이름)가 처음에는 “캭”하며 소리를 한번 내질렀다. 하지만 곧 그녀는 내 품안에 있었다(포옹했다). (죄수의 긴 대사 시작) 21세 : 법적인 성인이 되어 용돈이 아주 많이 오르지만 펑펑 써대면 서 막대한 빚을 지기 시작해 걷잡을 수 없이 빚이 커져가지만 아직은 유산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인 소식도 듣지 못한 채 그리고 사랑하던 에스텔라는 드러믈을 좋아하게 된 채 시간이 지나감, 다 발생하는 천개는 됨직한 여타 다른 소소한 그의 행동들에 있어서까지, 그는 영락없는 죄수였었다. 정말이지 영락없는 중죄인, 흉악범, 식민지 노예의 모습 그대로였다. “무정하게 들릴는지는 몰라도,”라며 내가 말했다. “본인을 위해서도 돌아가시는 게 제일 나을 거야.”(클라라의 아버지가 몹시 아파서 하는 말임. 클라라의 아버지는 선원이었는데 일을 그만두고 술에 빠져 크롬하츠 목걸이그만 안타깝게 된 경우임. 술 조심~ 도박 조심~ 조심할 게 많음 🙁 조심~) 물론 프로비스 씨에게는 침실에 잠자코 계시라고 했다. 그리고 어떤 사정이 있어도 문을 열어주어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우리는 웨믹(45세, 변호사 사무실의 서기)의 정보를 기다리고 있었 다. 그 리고 그에게선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마침내 내가 그에게 럼주 한 잔을 가져다드렸을 때, 나는 그의 두 눈에 잔뜩 고여 있는 눈물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43장의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막 들어서 매서워지기 시작하던 때임) 녀석의 담배에 숨이 막히고 등 뒤 벽난로 열기에 푹푹 찌던 나는 에스텔라의 이름을 꺼내지 않고는 우리 사이의 대화가 단 한 단어도 더 진행되지 못할 것임을 느꼈다. 내가 정신 차렸을 때 내 두 눈은 벽에 있는 수직 사다리에서 크롬하츠 목걸이떨어질 줄을 몰랐다. 내 정신이 그것을 사다리로 인식하기 전까지 나는 눈을 뜬 채 그렇게 사다리만 쳐다보며 누워 있었다. 크롬하츠 목걸이그러면서 서서히 의식이 돌아왔고 그제야 나는 이 장소가 내가 정신을 잃었던 장소와 동일 한 곳임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성경책의 앞서의 경력들에 대한 자신의 지식이, 자기 자신이 경험한 일(법정선고)과 슬기롭게 결합되어 그것이 그에게 일종의 법적인 매력과 부적으로써의 능력이 있다는 안도감을 주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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